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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화합의 중부세무사회 위해 ‘헌신’으로 매진
소통·화합의 중부세무사회 위해 ‘헌신’으로 매진
  • 정창영 기자
  • 승인 2018.03.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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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주 중부세무사회 회장 인터뷰

“저는 중부지방세무사회원들의 충직한 심부름꾼입니다. 오직 열정을 바탕으로 성실·근면하게 노력해 중부지방세무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돼 있고, 이미 실천 중입니다.”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스스로 회원들의 ‘심부름꾼’이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 그가 갖고 있는 회직에 대한 개념은 오직 ‘봉사’와 ‘희생’으로 정해져 있다. 정해진 목표에 대해 워낙 빠르고 실천력이 강한 이 중부회장은 가야할 길을 정확히 정하고 빠른 발걸음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취임 8개월 동안 그가 바삐 움직인 결실이 하나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 중부지방세무사회 상임이사는 물론 이사·지역위원장까지 참석한 확대간부임원회의를 마치고 환하게 웃는 이금주 중부세무사회장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

▲ 이금주 중부세무사회 회장

지역세무사회·자문위원회·청년위원회 활성화 큰 성과
‘심부름꾼’ 큰 호응 ‘하나 되는 중부세무사회’로 성큼
소통·화합의 중부세무사회 위해 ‘헌신’으로 매진

▲아침부터 계속 회의와 간담회가 이어지는 등 오늘 일정도 강행군이십니다.

“상임이사회에 이어 최고 의사결정기구 중 하나인 확대간부임원회의를 마치고 바로 안홍기 중부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방문을 맞아 일자리 안정기금 관련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회의에서는 회원들이 자유롭게 뜻을 펼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그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올해 펼쳐질 워크숍과 추계세미나, 한·일 세무사교류 등 주요 일정에 대한 일정과 구체적인 방법 등을 논의했습니다. 임원들이 좋은 의견을 많이 내 주셔서 행사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취임 8개월을 넘기고 계십니다. 회무를 주관하면서 느낀 소감은.

“저를 선택해 주신 회원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느끼면서 ‘회원 뜻에 따라’라는 철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아울러 회원들께서 명령하신대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라는 취지를 반드시 살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의 심부름꾼으로 회원들의 진정한 뜻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원선임 과정에서는 개인적인 친소관계를 완전하게 떠나 말 그대로 자천타천에 의한 적재적소 인사를 위해 무척 신경을 썼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노력이 회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단합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소통과 화합 차원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성과를 말씀해 주신다면.

“일단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참여가 고무적입니다. 지난 추계세미나에는 역대 최대인원인 530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권역별 교육에서도 당초 500여명을 예상했지만 무려 9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직전 법인세교육에도 8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자문위원회 구성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데.

“지난해 취임후 곧바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중부회와의 맥을 다시 잇는 작업이었습니다. 전임 부회장을 비롯해 전임 지역회장 출신 등 이른바 내 편 네 편 없이 말 그대로 화합과 참여의 ‘용광로’가 되어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자문위원회에서 개진된 의견에 대해서는 저도 최대한 회무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 자문위원회는 일종의 화합의 표본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계신데.

“일단 지방회 차원에서 활동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본회와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실질적인 회칙개정안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 5개 권역별로 실시하는 교육을 회원들이 좀 더 편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회원들이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직원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세무관련 대학들과 MOU 체결을 적극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무학과나 세무관련 학과에 찾아가 업무협약을 맺고 ‘세무사 사무소가 길게 보면 좋은 직장이다’라는 장점을 알리고 취업의지를 돋우면 효과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중부회 차원에서도 가천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석사과정을 신설했고, 중부회장 추천으로 입학할 경우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학 강당사용 우대 등도 실천되고 있습니다.”

▲전 지역세무사회에 청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원하는 데 아주 적극적이십니다.

“청년위원회가 활성화되면 긍정적인 효과가 아주 많습니다. 소통과 화합은 물론 우리 업계의 어려운 문제를 풀어가는 데 큰 힘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요. 일례로 청년위원회가 구성된 지역회의 경우 활성화가 피부로 느껴지고 일단 참석률이 아주 높습니다.

저는 청년위원회 구성을 지원하고 일단 자리만 만들어 준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는 역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적극적으로 청년세무사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위원회 활성화로 기대되는 긍정적 효과는.

 

“아주 많습니다. 기존 세무사와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회무활성화에 탄력을 불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참고할 의견이 참 많습니다.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교육개선방안들을 청년위원회에서 참 많이 개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청년위원회가 활성화되면서 일부에서는 원로세무사들과 업무 깊숙이 협력하고 연계하는 사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세무서 전담상담창구에도 청년위원회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고, 선배세무사들의 책을 나누는 등 따뜻한 장면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회원과의 소통과 화합에 최우선을 둔다고 거듭 강조하셨는데.

“물론입니다. 이번 확대임원회의를 통해 많은 의견이 나왔고, 연중 주요행사인 추계세미나(10월 12일 예정), 한·일 세무사교류 등 주요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저는 거듭 말씀 드리지만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쏟아 부을 예정입니다.

회원들께서도 저의 이런 진솔한 노력과 정성에 협조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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